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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지부 대상에 연극 '산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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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연극 '산송' 공연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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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할 작품에 노원지부(지부장 김도형)의 '산송'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연극협회 산하 총 9개 지부가 참여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경연했다. 출품된 9작품 중 8편이 창작초연이었기에 희곡 개발 및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상작 '산송'은 과거의 죽은 사람이 가문의 체면과 성공을 위해 산 사람들을 죽인다는 착상에서 출발했다. 무거운 주제에도 공연 내내 웃음을 머금게 하는 해학적 표현이 극의 '아이러니'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김창화 심사위원은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무대를 장식했다"며 탄탄한 희곡과 함께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연출상을 받은 이성구 연출은 30대의 감각으로 세심하고 변화된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재차 확인받았다.

'산송'은 대한민국연극제에 서울을 대표해 6월18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국경연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라는 명칭으로 개최한 후 1988년 전국연극제로 이름을 변경했다. 지난해부터 서울지역의 참가를 계기로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을 다시 바궜다. '대한민국연극제' 본선대회 대상은 상금 3000만원과 대통령상의 훈격을 가진다.

다음은 수상자·수상작 명단이다. ◇단체상 Δ대상 노원지부 '산송' Δ금상 강동지부 '인생 오후 그리고 꿈' Δ은상 강복지부 '화', 동작지부 '산불' ◇개인상 Δ연출상 이성구 연출 '인생 오후 그리고 꿈' Δ희곡상 국민성 작가 '국군의 작별식' Δ무대예술상 정갑희 '조선땅 집시로소이다' Δ최우수연기상 전국향 '인생 오후 그리고 꿈' , 김도형 '산송' Δ신인연기상 박새롬 '보이지 않는 하늘', 홍은정 '국군의 작별식' ◇특별상 강동아트시민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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