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교수 사칭해 여대생 11명 돈 뜯은 50대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학교수라고 속이고 여대생들에게 돈을 빌린 뒤 달아난 혐의로 56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4일 오전 9시 반쯤 대구지하철 반월당역에서 교수를 사칭해 여대생 19살 B양에게 접근한 뒤 "수표밖에 없어 그러는데 교재 구매비를 빌려주면 곧 갚겠다"며 3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201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여대생 11명에게 1인당 2만원에서 최대 58만원까지 모두 2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다.

조사 결과 A씨는 낡은 양복 차림에 큰 가방을 들고 다니며 교수 행세를 했고 학생들에게 엉뚱한 연락처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생생하게 듣는다! 대선후보 가상정책배틀
​☞ [Focus] 대선주자 페이스북을 통해 본 숨은 표심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