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군장병 '취업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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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방부와 28일 서울 장교동 한화시스템 본사에서 장병들의 자기계발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장병사랑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사내 인사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함께 직접 부대를 방문하는 '장병사랑 진로·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매달 1회씩 진행된다. Δ경력 개발 및 개인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가 강의 Δ취업정보 제공과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멘토링 Δ직장 생활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대상부대, 일정 등의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사회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군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을 위해 음악, 미술, 체육, 어학 등의 분야에 민간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는 '장병사랑 재능기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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