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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 영화창의 도시 기념…아일랜드 영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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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오는 5월 2일부터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해 같은 영화 창의도시인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 주관으로 예술·문화에 관한 세계적 수준의 경험, 지식, 전문기술을 가진 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다.

문학, 공예, 음악, 영화,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처음으로 영화 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같은 해 아일랜드 골웨이(Galway), 불가리아 소피아(Sophia)도 영화 창의도시로 뽑혔다.

아일랜드 영화산업은 한국 영화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들만의 고난과 시련의 역사, 신비한 자연과 전통은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면서 새로운 영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존 부어만, 닐 조단, 짐 셰리단 등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은 칸영화제 등 유럽 영화제뿐 아니라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에서는 아일랜드 감독이 만들거나 아일랜드의 자연, 문화, 역사와 일상을 다룬 작품 14편을 만날 수 있다.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은 5월 18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천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천원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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