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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삼양식품, 라면가격 평균 5.4% 인상…4년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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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 라면값 올려…다음달 1일부터 적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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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삼양식품이 대표제품인 삼양라면, 짜짜로니를 비롯해 라면값을 올린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12종 라면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이 회사 대표제품인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올랐다. 짜짜로니 가격은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인상된다.

이 외에 삼양식품은 주요제품인 Δ불닭볶음면 Δ나가사끼짬뽕 Δ맛있는라면 Δ간짬뽕 등 4종 라면 가격을 기존 1000원에서 1050원으로 5.0% 인상키로 했다.

다만 최근 출시된 Δ불닭볶음탕면 Δ김치찌개면 Δ갓짬뽕 Δ갓짜장 등은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삼양식품은 Δ인건비 Δ물류비Δ수프 재료비 등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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