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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개교 70주년' 안동대, 통합의 기념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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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대 개교70주년 행사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개교 70주년을 맞는 안동대학교에서 안동차전놀이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28일 안동대에 따르면 내달 18일 교내 솔뫼문화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범대 총장 등 해외대학 총장들도 초청된다.

기념식에서는 향후 안동대 발전 구상을 담은 비전 선포식도 열린다.

이어 재학생 2200여명이 참여하는 안동차전놀이가 선보인다. 안동차전놀이보존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기네스북 등재에도 도전한다.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음악회가 마련된다.

19일에는 안동대와 경북 북부 지역 각 시·군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발전 서밋(summit) 정책 포럼'이 열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방안을 토의한다.

앞서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오후에는 재학생 편지쓰기대회, 타임캡슐 묻기 , 플래시몹, 동아리 학생들의 음악축제인 청하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1947년 출범한 안동사범이 전신인 안동대는 당초 사범학교 개교일인 7월과 안동대 개교 기념일인 3월로 개교 기념일이 이원화돼 있었지만 이번 70주년 행사는 통합정신을 살리기 위해 5월18일에 개최한다.

안동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실무추진위 이윤화 단장은 "개교 70주년 행사를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유관기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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