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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2년만의 아셈 경제장관회의…'보호무역 대응'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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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13차 ASEM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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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3차 아셈(ASEM)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를 열어 보호무역 공동대응 등 ASEM 잠정 의제안을 사전 논의했다.

1996년 창설한 아셈은 53개국이 가입한 아시아-유럽 간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회의로 2015년 기준으로 전 세계 교역 비중이 64%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을 지닌 지역협의체로 평가된다.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를 끝으로 일부 회원국 간 마찰로 중단됐다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2년 만인 올해 9월 21~22일 이틀간 서울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ASEM 53개 회원국 중 48개국 통상·산업 관련 국장급 대표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에 공동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회의는 주로 무역투자 원활화, 경제연계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 3개 대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됐고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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