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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9일 날씨]'맑고 쾌청' 나들이 좋은 주말…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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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14도, 낮 최고 20~27도

뉴스1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26일 오후 서울 남산 산책로가 나들이 나선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였다. 2017.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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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는 등 나들이가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전날(28일)보다 1~3도가량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7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8도, 부산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부산 22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2.0m, 남해 먼바다에서 2.5m, 동해 먼바다에서 3.0m까지 일겠다. 전날부터 당분간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니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날과 비슷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과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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