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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 '일자리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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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부산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과 구·군을 포함한 유관기관, 비영리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대표 일자리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 주관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사업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공모하고,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부산시 산하 전부서를 비롯해 구·군,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학, 그리고 각종 비영리기관·단체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받은 후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분야는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고용촉진 ▲창업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제2차 일자리전략회의때 발표한 ‘부산일자리아젠다 10’의 사업 실행화 신청 시 우대한다.

또 3∼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거나, 지역 산업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기업이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경우 가점부여 등을 통해 우대할 계획이다.

공모접수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고용포럼 사무국으로 6월 7일까지 우송하거나 이메일 (bef@be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년도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에 당선되면 사업비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당선이 안돼도 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군이 입상하면 부산시 주관 2017년 지역 일자리사업 평가때 가점을 부여하고,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도 입상할 경우 기관장 성과평가 및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번 부산일자리경진대회 당선작 중 우수 사업은 7월 7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차 일자리전략대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제2회 일자리경진대회에서는 8개 사업(최우수 2·우수 6)을 선정,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사업비 지원(10억원)과 3200여명의 교육훈련 및 취업 등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산업 및 여건과 연계된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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