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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틸러슨 "中, 북한에 핵개발 중단 압력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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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친 사람 아니야…대화 나올 것"

뉴스1

2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중앙)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함께 회의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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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중국이 북한 핵개발 중단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김정은 북한 정권에 제 6차 핵실험을 감행하게 되면 독자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미치지 않았다는 정보국 보고가 있었다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국제사회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을만큼 합리적 상대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 압박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화 제개를 위해 경제 재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던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재차 압력을 넣고 있는 것이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28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특별회의를 주재한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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