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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 국무부 "中, 北 경제 압박 수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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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상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솔직히 중국이 대북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해야 한다"며 "우리의 중국에 대한 메시지는 전략적 인내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군사공격 등 강경 발언을 자제하며 대화 재개를 위해 경제 제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너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 압박을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미 행정부에서 현정부에 이르기까지 북한은 탄도 미사일 시험과 핵실험 속도를 높였다"며 "이는 솔직히 이전에 밝힌 것처럼 대응이 필요한 게임체인저(결정적인 사건)"라고 말했다.

한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28일 유엔 안보리 특별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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