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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미리보는 오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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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중앙일보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신부조형물.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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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송이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음 달 14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ㆍ콜롬비아ㆍ에콰도르 등 29개 나라 110개 업체가 각자 자기 나라를 대표할만한 아름답고 특별한 꽃을 선보입니다. 낮에는 하늘에 떠서 자라는 공중 분재, 꽃잎을 색색으로 물들인 레인보우 튤립 등이 눈길을 끕니다. 쌀알만 한 크기, 현미경으로 봐야 하는 초소형 분재도 이색적입니다. 밤에는 호수 위에서는 분수처럼 라이팅 쇼가 연출되고, 주말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꽃 사이에 숨어있던 조명이 켜져서 오색불빛이 호수공원을 밝힙니다. 꽃 문화 예술관에선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최정상급 화훼 디자이너 7명이 참가하는 플라워 공간 디자인 작품전과 시연도 펼쳐집니다. 벌써 진한 꽃향기가 풍겨 오는 듯한데요. 올해도 꽃박람회가 침체한 화훼 농가에 한 줄기 단비가 되길 기대합니다.

▶더 읽기 1억 송이 꽃의 향연에 빠져 보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 28일 개막

5차 대선 TV토론, 이번엔 '앉아서'
중앙일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에 앞서 자신의 기호를 손으로 표현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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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주자 5인이 오늘 5차 대선 TV토론을 벌입니다.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경제 분야에 대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데요, 한 후보자가 자신의 경제 분야 정책발표 후 나머지 후보자와 1:1로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후보를 검증할 토론인 만큼 네거티브 보다는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초점을 맞춘 토론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더 읽기 JTBC 토론 끝나고...'沈 가장 잘해'·'洪 가장 못 해'

中 왕이 외교부장, 오늘 UN 안보리 참석… 북핵 대화 강조
중앙일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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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차 실험으로 최근, 북한과 날을 세우고 있는 중국의 외교수장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오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핵 관련 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왕이 부장은 대북 제재 이행과 함께 대화, 협상 등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중국 스스로 ‘쌍궤병행’(雙軌竝行,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과 ‘쌍중단’(雙中斷, 북한 핵, 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당)이라고 명명한 북핵 해법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미국도 생각하고, 북한도 위하는 일종의 ‘투-트랙’(Two-Track) 전략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회의가 잘 마무리돼서 하루빨리 한반도에 안정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언제까지 우리의 외교·안보 문제를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 걸까요?

안철수,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
중앙일보

안철수 긴급기자회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안 후보 측은 전날인 27일 밤 9시 30분부터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회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도 전날 김 전 대표와의 회동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안 후보가 김 전 대표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발표가 나온 만큼, 김 전 대표가 안 후보 측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 후보의 이날 긴급 기자회견 주제는 '집권 후 통합정부 관련 발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읽기 안철수, 28일 오전 긴급기자회견…김종인 거취 관련?

배재성.한영혜.오원석.박광수.이가영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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