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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 국방부,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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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수수

뉴스1

마이클 플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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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러시아 정부 연계 업체 금품수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플린 전 보좌관이 외국정부들로부터 돈을 받기 전 사전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와 미 헌법은 퇴역 장성들이 외국정부와 관계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플린 전 보좌관은 2012~2014년 국방정보국(DIA) 국장 등 33년간 군에 몸담았다.

플린 전 보좌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세르게이 카슬라크 미 주재 러시아 대사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취임 24일 만에 물러났다.

그는 지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 국영 RT TV 행사에 참석하면서 3만3000달러 이상을 받았으며, 터키 정부 로비 활동 명목으로 53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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