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나한상 4점과 초강대왕도의 환수를 기념하고 소재가 불분명한 나한상 3구 및 도난 문화재 귀환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사는 지난해 도난 나한상 2점과 초강대왕도를 환수한 데 이어 올해 도난 나한상 2점을 환수한 바 있다.
올해 환수한 도난 나한상 2점은 지난 1988년 옥천사에서 도난당한 후, 2014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도난문화재 장물 일제 단속에서 적발, 환수돼 대한불교조계종단에 보관돼 오다 이번에 법적절차가 완료돼 옥천사로 돌아오게 됐다.
옥천사는 성보박물관 특별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72일간 옥천사 성보박물관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성보박물관에서 나한상 환수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사는 지난해 도난 나한상 2점과 초강대왕도를 환수한 후 귀환 친견법회를 개최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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