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후원의 두 주인공은 서면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소득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16번째 후원자인 영광횟집 김진수 대표는 서면사랑후원회 회원으로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500년 이상 꿋꿋하게 서면을 지킨 마량리 동백나무처럼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다.
17번째 후원자인 수지네 전덕순 대표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소에도 마을 어르신들의 나들이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18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12명의 입주자와 함께 10번째 릴레이 후원자로 참여했으며 이번에 17번째 후원자가 되어 릴레이 후원에 두 번 참여하는 최초의 통 큰 후원자가 되었다.
정해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릴레이 후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이 감동하는 행복서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릴레이 후원을 통해 얻은 후원금으로 5월 어린이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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