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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똑같이 생겼는데!"…흡사한 가방 논란 이케아 반응'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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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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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약 일주일전 공개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신상품 가방이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쇼핑백과 똑같다는 반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이케아가 재치있게 응수했다.

앞서 발렌시아가는 '아레나 쇼핑용 토트백'을 공개했는데 그 생김새가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하는 99센트짜리 가방과 비슷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발렌시아가의 아레나 쇼핑용 토트백 가격은 2145달러(약 243만원)에 책정됐는데 이를 두고 외신들은 "1달러짜리 가방의 가격이 2000% 뛰어올랐다"고 평하기도 했다.

가방이 공개된 직후 소셜미디어 유저들은 즉각 두 가방을 비교하는 사진을 앞다투어 올렸다.

자사 쇼핑백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이케아는 26일(현지시간) "진짜 이케아 '프락타' 쇼핑백을 구분하는 법"을 올렸다.

이케아는 "흔들어보아라. 흔들었을 때 바스락거리면 진짜다. (프락타는) 기능적이다. 하키장비, 벽돌, 물도 넣을 수 있다. 진흙속에 던져보아라. 진짜 프락타라면 더러워졌을 때 정원용 호스로 물만 뿌려도 깨끗해진다. 가격은 단돈 99센트"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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