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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광대학교병원) (익산=국제뉴스) 장동일 기자 = 원광대병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강소성 염성시(옌청시) 소재 (열달) 그룹을 방문해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해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실무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 남경 무역관 구본경 관장, 원광보건대학교 김을기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원광보건대학교와 중국 열달 그룹과의 양로의료 재활 관련 업무협약을 토대로 진행된 열달도시광장 및 열달 현대성 종합상가, 실버타운 건립 운영을 위한 설계자문 컨설팅의 일환으로 염성시와 교류가 있던 코트라 난징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그룹이 주관하고 강소성 염성시 정부가 적극 지지하는 염성 10대 민생 개선 프로젝트인 ‘현대성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받은 원광대병원이 관심을 표명하면서 추진됐다.
최두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의료 진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해외 의료 교류 사업 참여는 물론 몽골,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병원들과 교류와 사업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는 많은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중국 진출은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코트라 등 관계 기관들과 합심해 중국이라는 거대한 해외의료 시장을 개척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은 "검진센터 설립에는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동회사(JVC) 설립도 고려하는 등 다각적인 계획을 진행 중이다"며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이라는 목적을 충실히 완성하고, 추후 한국 의료진과 운영진을 파견, 전문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중국 염성시의 대규모 개발단지인 '현대성 프로젝트'내 의료시설 공간에 건강검진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원광대학교병원과 그룹이 공동으로 설립ㆍ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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