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없는 평화학교 조성을 위한 평화감수성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2016학년도 평화감수성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2017학년도 운영 내실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평화감수성은 문제 상황에서 타인의 상황을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고 타인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태도를 가리킨다.
시교육청은 교실과 학교의 평화 분위기를 이끌고 평화가치를 공유하는 평화감수성 동아리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7학년도에도 인권존중, 비폭력, 생명존중교육, 차별없애기, 회복적 생활교육, 생태·환경 운동 등을 주제로 평화감수성 동아리를 공모했으며 최종 30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동아리에 100만원씩을 지원하며, 27일 협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평화교육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치유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평화감수성 동아리를 확대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교육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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