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유명상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직장교육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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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교육을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합시다’를 주제로 26일 군청 강당에서 열어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유명상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본부 공동회장은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우기는 이유를 분석하고 허점과 대응 논리를 제시하면서 “무작정 우리 땅이라고 외치기 보다 바르게 알고 바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이 지속되는 최근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원교육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날 특강은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시간여 진행된 교육에는 참석 직원 전원이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는 등 독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설명하는 강의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의 가치, 중요성을 깨달아 공직자가 가져야 할 건전한 안보국가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예천군은 해마다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도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는 등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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