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석조저택'…'섬뜩한 악역' 김주혁vs '망가진' 고수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서혜림 인턴기자 =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마주한 두 남자. 이후 울린 여섯 발의 총성.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5월 극장가를 두드린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에서 주연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고수는 "저희 영화는 끝까지 봐야 답이 나오는 영화"라며 "그런 것들을 관객 분들에게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친절하지 않게 전달하려고 고민하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 문성근은 "박성웅과 주로 호흡을 맞췄는데, 워낙 힘이 좋은 양반이라 너무 밀려선 안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문성근 선배와 붙는 역할이라 비기기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 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분)이 얽히며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5월 9일 개봉.

배우 박성웅, 김주혁, 고수, 문성근(왼쪽부터).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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