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26일(현지시간) 터키 경찰이 전국에서 펫훌라흐 귈렌 테러조직(FETO)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1120명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FETO는 터키에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을 추종하는 세력이다. 경찰은 이날 귈렌 세력으로 의심되는 3672명 중 이미 투옥 중인 1448명을 제외한 3224명을 대상으로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터키 정부는 귈렌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 9103명도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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