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CCSI) 산출의 근거가 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가 그래프의 맨오른쪽 '4월' 지점에서 전월에 비해 큰폭 상승한 모습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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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이지안 기자 = 경남지역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월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7일 발표한 '2017년 4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4.9로 3월보다 3.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표준화한 소비자심리지표다. 100보다 큰 경우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 수가 비관적으로 보는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CSI(84)는 전월과 동일하며 생활형편전망CSI(91)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와 소비지출전망CSI(99)는 전월보다 1p씩 상승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68)와 향후경기전망CSI(87)가 각각 12p, 10p 올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수출경기가 나아지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가계의 인식도 개선됐기 때문에 6개 개별지수 중에서도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경남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358가구가 응답했다.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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