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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북창동순두부’, 유망 창업 프랜차이즈로 거듭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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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최근 경기불황에도 자영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게 ‘외식프랜차이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2014년 업종별 브랜드 구성 비율 중 외식업 가맹점 수가 44%로 가장 많았다. 또 2015년 11월까지 등록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총 1176개로 월 평균 107개, 하루 3.5개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외식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을 팔아볼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으면 창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실시된 신용카드사 조사에 따르면 창업 후 3년 이내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 62.4%나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국내 프랜차이즈 평균 영업기간이 5년7개월로 짧은 수명을 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유행 변화 주기가 빨라지면서 브랜드 생명력도 짧아지는 탓이다.


프랜차이즈창업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사업을 고려한다면 해당 프랜차이즈가 메뉴와 관련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거나, 기술 보전이 철저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조리과정 및 운영이 비교적 수월하고 매출 증감 폭이 심하지 않은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 게 관건이다. 아울러 시기와 상황에 따라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한식’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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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유망한 외식창업 아이템으로 꼽히는 게 ‘순두부찌개’다. 이 가운데 ‘북창동순두부’는 16년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로서, 업계 유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두부만을 사용하고 꾸준한 신메뉴 개발로 국내외 업계를 선도하고 있어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순두부찌개는 특성상 계절과 지역에 관계없이 유행을 타지 않고, 전연령층의 입맛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식재료가 차지하는 비율도 32%로 낮기 때문에 푸짐한 한상차림을 제공할 수 있어서 한번 맛본 고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순두부 요리 특성상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즐겨 찾는 웰빙 메뉴이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다. 게다가 AI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때문에 악영향을 받는 음식점들과 달리 이 같은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본사가 가맹점주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도 성공비결 중 하나다. 체계적인 조리,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에듀케어시스템’을 제공하여 어렵지 않게 오픈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오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쑤시개 하나까지 신경써드린다는 ‘오픈케어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좋은 재료의 기본을 지킨다는 철학아래 해썹(HACCP) 인증받은 두부, 쌀눈쌀·찰현미·찰흑미로 구성된 쌀,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등 좋은 식재료를 쓰는 것을 중요시한다.


최근 북창동순두부는 가맹점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창동순두부 분당서현점의 경우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에 매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오고 있는 곳으로서 순두부 업종을 창업하게 된 계기,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 등을 예비창업자 및 기존 가맹점주와 공유하고 있다.


한편,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브랜드 북창동순두부는 더운 여름철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 여름 메뉴로서 ‘여름별미 4선’을 5월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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