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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게임을 활용한 독특한 게임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선 토론이 만들어낸 이 신종 게임은 후보들의 고유한 어투가 나올 때마다 술을 한 잔씩 마시는 건데요, 아주 삽시간에 취한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TV토론 놀이'입니다.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대선토론 술 게임'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대선 후보가 특정 단어를 말할 때마다 술 한잔을 원샷 하는 건데 안철수 후보가 '아닙니다'를 말할 때마다 원 샷, 홍준표 후보가 '좌파'를 언급할 때마다 원 샷.
문재인 후보가 '허허'라고 웃으면 원 샷입니다.
이 밖에도 심상정 후보가 특정 데시벨 이상으로 목소리를 높이거나, 유승민 후보가 '사드'를 언급하면 마시는 등 다양한 버전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고주망태가 될 수 있다는 이 게임은 대선과 후보들에게 젊은 세대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생긴 문화이면서 동시에 풍자의 뜻도 담고 있는데요, 몇 차례 토론이 진행되면서 각 후보마다 자주 언급한 키워드가 유행어가 되고, 반복되는 주제로 단조로워진 토론에 대한 비판이기도 한 겁니다.
누리꾼들은 '이대로라면 정말 마시다 죽을 수 있어요', '웃기긴 하지만 좀 더 수준 높은 토론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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