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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3월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전년比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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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시청 전경 2017.4.2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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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27일 발표한 ‘부산 외국인 관광객 방문동향’에 따르면 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22만여명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1.2%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은 줄어든 반면, 일본, 대만, 동남아 등에서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중국이 3월15일자로 한국여행을 중단함에 따라 3월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3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5만6000여명 대비 32.1% 감소했다.

반면 일본(24.2%), 대만(58.2%), 태국(46.9%), 베트남(37.7%), 싱가포르(24.7%) 등에서 부산 방문한 관광객 수가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시는 이 같은 증가 원인으로 관광객 다원화를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일본, 대만 및 동남아시아 대상 부산관광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갈맷길 걷기 등 특수목적관광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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