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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델파이, 툴라 테크롤러지와 DSF 실린더 비활성화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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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툴라 테크놀러지와 이달 27∼28일 열리는 2017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엔진에 따라 CO2 배출을 8%에서 15%까지 저감할 수 있는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연비 효율이 높은 4기통 터보 엔진의 경우 CO2 배출을 1% 저감하는데 단 40유로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완전 가변 배기량 실린더 컷오프 기술로 알려진 다이나믹 스킵 파이어 (DSF)는 리파인먼트, 연소, 하이브리드화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마틴 버스코어 델파이 파워트레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작년 심포지엄에서는 DSF의 고유한 접근법을 통해 CO2 배출과 연비 측면에서 동급 좋은 개선을 달성한 과정을 설명했고, 올해는 4기통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대상으로 NVH 성능을 유지한 채 동일한 이점들을 제공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비를 1% 개선하는데 단 40유로의 비용만 소요되기 때문에 DSF는 현재 생산 준비가 거의 완료된 파워트레인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대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SF와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최대 3%의 추가적 CO2 배출 저감을 달성한 과정 역시 다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DSF가 4기통 엔진에 제공하게 될 연비 개선율은 총 1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DSF 작동 시 실린더의 점화 또는 비활성화에 대한 결정은 각 점화 직전에 이루어지며, 각각의 제어는 실린더별로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실린더가 비활성화될 때 흡기 밸브와 배기 밸브는 델파이의 실린더 비활성화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닫힌 채 유지되며 실린더 비활성화 결정 시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된다.

필요 토크, 엔진의 NVH 특징, 승차감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서 반드시 피해야 할 진동수와 진폭 등이 요인에 포함될 수 있다.

연소 제어를 다이나믹하게 선택함으로써 엔진은 최대 효율성에 가깝게 가동될 수 있으며 펌핑 손실은 사실상 사라지고 열효율은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

고유의 제어 기술은 연소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구현함으로써 상당한 추가 연비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타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데 예를 들어, 연소 방식을 매번 선택함으로써 효율뿐 아니라 1/1천 초 토크 모듈레이션을 구현해 내부적으로는 높은 매니폴드 압력이 빠른 토크 반응을 제공하고 엔진 저 부하 상태에서 연소 안정성을 개선한다.

DSF의 또 다른 주요 이점은 감속 시 모든 실린더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감속 후 촉매장치의 효율 향상을 위해 추가로 분사되어야 하는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DCCO는 또한 펌핑 손실을 추가로 감소시킴으로써 연료 컷 상태의 주행구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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