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비상경제대책단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고용안정과 국내공장의 현재 규모 유지, 중국기업의 ‘먹튀’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 등 국익과 지역경제 그리고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이번 논의는 광주전남 제8차 경제현안 점검회의차 논의된 내용으로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점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각계의 중지가 모아졌다.
대책단은 이 자리에서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금호아시아나 측에서 지속적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요청해 왔으므로, 산업은행은 주주협의회에 부의해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를 검토해야 함에도 논의조차 않는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타를 인수하려는 더블스타(중국기업)는 규모가 금호타이어의 4분의 1 수준이기도 하거니와 6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입찰에 참여한 업체”라면서 “박삼구 회장은 담보제공의무가 없는 금호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 바 있는데도, 금호측 컨소시엄 구성만 불허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거듭 재논의를 요구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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