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제10회 암참 혁신캠프' 창원대서 열려

창원대 총장 등 '제10회 AMCHAM 혁신캠프' 기념촬영

제프리 존스 암참 전 회장, 외국계기업 취업 관련 설명

한국지엠㈜ 대표 등 글로벌기업 CEO들 특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제10회 암참(AMCHAM) 혁신캠프'가 27일 국립 창원대학교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최해범 창원대 총장, 창원지역 6개 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창원에서 열린 '암참 혁신캠프'는 암참 주요 회원인 글로벌기업 CEO들이 국내 대학교를 방문해 청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외국계 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 행사로, 현재 암참 이사인 창원지역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김옥진 대표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암참'은 1953년 한미 무역통상 확대를 위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국내·외 800여 기업과 1800여명의 개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제임스 킴(James Kim) 한국지엠㈜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10회 암참(AMCHAM) 혁신캠프' 1부 행사는 창원시를 방문한 글로벌 기업 CEO 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 창원시 홍보 ▲ 주요 투자유치 대상 지역 설명 ▲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창원지역 투자 여건 설명회로 이뤄졌다.

참석한 글로벌 기업 CEO들은 주요 투자지역에 대한 사업 참여 방법과 외투 기업 참여 가능 여부, 추가 인센티브 제공 여부 등을 문의하면서 관심을 표했다.

2부 행사는 제임스 킴 한국지엠㈜ 대표, 김옥진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대표, 이신형 뉴프런티어푸드인터내셔널 대표가 자신의 성공담과 함께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 3부는 2부 강연자를 포함해 다국적 기업 CEO 및 임원 10명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도시락을 먹으면서 소통하는 '도시락 멘토링'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창원대학교 조용태(컴퓨터공학과 4년) 학생은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글로벌기업 CEO로부터 직접 취업정보도 얻고, 강연도 들을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은 "창원대에서 열린 이번 암참 혁신캠프는 도전하는 지역 대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키우며, 확실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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