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 News1 |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 중국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대화를 통해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6일 상·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대북 브리핑에서 경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 등 비군사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북한을 대화로 이끈다는 내용의 대북 정책을 발표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국가안보 참모진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적인 비핵화를 추구한다"며 "우리는 여전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한 협상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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