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디랜드(동아일보DB) |
5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인천 꽃길따라 8미(味)9경(景)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월 황금연휴동안 인천의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 꽃게따라 소래포구 나들이’를 선보여 소래포구와 소래역사관·소래철교, 늘솔길공원 양떼 목장 등 인천 명소를 알린다. ‘소래포구 관광안내소’는 방문자에게 소래포구 부채 기념품도 증정한다.
대전광역시도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놓치지 않고 테마별 관광상품을 집중 운영한다. 대전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과학투어, 역사문화투어, 힐링 투어, 계족산 황톳길 투어,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투어’는 인기가 높은 관광 상품이다. 또 대전시는 투어 이용객에게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전라북도 무주군도 황금연휴를 맞아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여행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5~7일에는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에서 ‘도전기네스북’, ‘코믹 매직’, ‘벌룬 버블 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희귀 곤충인 ‘반딧불이’를 학습·관람하고 축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누름 꽃과 향기 테라피 체험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프로그램들이 구성돼있다.
김영광 무주군 관광육성 담당은 “꽃향기와 봄의 생기가 넘치는 무주로 초대한다”며 “5월 연휴 기간 행복한 여행을 무주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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