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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박스오피스 1위 '특별시민', 황금연휴·대선에 흥행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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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영화 '특별시민'이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가온 황금 연휴에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전국 1153개 스크린에서 18만5827명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만 4458명이었다.

'특별시민'의 개봉 첫날 기록은 여러모로 눈에 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개봉 첫날 16만6931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한국영화로서는 14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2017년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를 꺾고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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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이 지난 26일 개봉했다. © News1star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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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별시민'은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개봉 첫날 15만1845명/최종 781만1682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제치는 기염을 토하며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별시민'의 향후 성적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한편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정치인 캐릭터가 호평을 불러모으고 있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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