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서어린이동화축제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제9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는 35개 지역 도서관과 주민이 주축이 돼 기획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동화로 보는 강서마을 이야기'를 축제 주제로 선정, 강서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소개한다.
강서를 빛낸 위인과 지역 명소, 전래 설화를 바탕으로 이색적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특별한 어린이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서구는 밝혔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시가 행진에는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진은 13일 오전 11시부터 강서공고 운동장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가량 진행된다.
경찰 기마대을 앞세우고 구암 허준, 아름다운 개화산, 서울의 관문 공항, 풍요로운 화곡, 우장산 기우제, 투금탄 설화, 곰달래 사랑이야기, 겸재 정선, 양천향교 풍경 등 9개 주제로 시가 행렬이 열린다.
낮 12시에는 방화근린공원 내 원형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환영인사와 개막선언에 이어 고공낙하쇼와 특공무술단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75)로 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닮은 5월에 아주 특별한 동화잔치가 열린다"며 "개청 40돌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정성껏 들려주는 강서마을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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