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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DMZ 인근 난개발 막을 아이디어 없나요'…철원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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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중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강원 철원군이 대규모 축사 등의 난립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연합뉴스


철원군은 최근 비무장지대 인근까지 돈사 등 대규모 축사시설이 들어오면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행복권 침해가 우려되자 다음 달 10일까지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공모전을 마련한다.

공모전 주제는 대형 축사 유입과 이에 따른 군민생활권 보장 방안, 축산 폐수 및 악취 개선,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률과 제도 개선 등이다.

입상작 중 금상은 150만∼200만원, 은상 100만∼130만원, 동상 50만∼80만원, 장려상 20만∼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철원군청 홈페이지 군민제안 공모전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비무장지대 인근 청정지역의 난개발과 대규모 축사의 난립을 막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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