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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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공공체육시설, 근린 및 어린이공원 등의 중금속 부적합 우레탄 시설중 아직까지 교체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29개 시설에 대한 교체작업을 오는 4~6월에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환경부의 수도권 초등학교 운동장 중금속결과 발표에 따라 지역의 공원ㆍ공공체육시설등 69개소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했으며 KS기준을 초과한 48개 시설에 철거와 교체작업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긴급 철거 및 교체가 요구되는 시설에 대하여 예비비, 조정 교부금 등을 투입하여 공원시설 17개소, 체육시설 1개소, 복지시설 1개소에 대하여 철거 및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국가기술표준원의 우레탄 관련제품 KS기준 개정작업과 새롭게 개정되는 KS기준에 만족하는 조달청 등록제품이 없어 중금속 부적합 우레탄 시설의 교체작업이 미루어져 왔다.
그러나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0일자로 새로운 우레탄 관련제품 KS기준이 개정ㆍ시행되었고 최근에 KS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 조달 등록됨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기준부적합 우레탄시설(28개소)의 교체작업을 본격 추진하여 대부분 오는 6월경에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 준공 전 제품안전성을 확인후 준공처리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은 현재 재정비사업 추진중에 있어 공원내 중금속 기준에 부적합한 인라인스케이트장 우레탄시설의 철거작업은 올해 5월경, 교체작업은 8월경에 실시해 재정비 사업과 함께 완료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새롭게 적용되는 고시가 기존 보다 중금속 14개, 프탈레이트가소제 6항목이 추가되어 한층 더 강화된 기준으로 기준 부적합 우레탄시설의 교체가 완료되면 공원ㆍ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유해환경 노출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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