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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상전시관과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 사로잡아"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이 26일 기준 37만여 명이 입장하며 순항하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도 1만 8천여 명이 다녀가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테마형 비즈니스 산업박람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5,120만 달러의 수출실적도 기록해 산업박람회로서 위상을 구축했다.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어린이날과 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는 5월초에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예상관람객 60만 명을 넘어 8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 배경에는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 360도 워터스크린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 관람객도 예상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바닷말 체험장, 재래식 김뜨기, 해초피자만들기, 해초?미초 표본 만들기, 다시마 천연비누 만들기, 바다 향기 캔들?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의 체험 학습 현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 등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로 관람객들에게 미래자원으로서의 해조류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며 “해조류 심포지엄 개최와 같은 학술적 성과도 이뤄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완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이번 박람회를 평가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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