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배 생산 및 수출확대를 위한 기관합동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전남 순천시는 지역 배농가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 /제공=순천시 |
순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안정적인 배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거점산지유통센터(승주 소재)에서 배 수출농가 26명을 대상으로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식품유통공사, NH무역 등 유관기관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안정적인 수출판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은 순천의 명품 배 생산 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 수출 제도, 유통 마케팅 공동 교육 후 각 분야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과 재배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순천농업이 한층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통해 순천의 명품 배 수출의 지속적인 증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의 배 수출은 2015년 60톤에서 2016년 110톤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2개소의 배 선과장(낙안, 승주)을 중심으로 50여 농가에서 대만, 베트남, 하와이를 대상으로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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