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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국당 부산선대위 "바닥민심 요동 부산서 洪 50%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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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부산 진구 서면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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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최근 지역 내 보수적 시민단체들의 홍준표 지지선언과 함께 지역인사들의 '자유한국당' 입당이 이어지면서, 한국당 부산선대위가 부산에서 득표율 50% 달성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실천국민연대, 한국노인복지봉사회 부산지회, 섬기는 노인복지협의회 등 3개 단체 회원들은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단체 600여 회원들은 이번 대선에서 서민을 잘 살게 만들어줄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부산청년리더모임 회원 100여명이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지역 기초의원들의 한국당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금동욱 중구의원, 한중수 전 금정구의원, 정종복 전 기장군의원 등 바른정당에서 3명, 허선례 사하구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에서 1명, 이경춘 부산영도구의원, 이상태 동구의원 등 무소속 2명 총 6명의 전현직 기초의원들이 한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26일에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던 부산시의회 오보근(사상2), 이상갑(사상1) 의원과 사상구의회 이종구 의원(나 선거구)이 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보수후보 홍준표를 향하는 지역민심이 늘어가고 있다"며 "민심을 져버릴 수 없어 한국당에 입당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민심변화속 한국당 당원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탈당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입당하거나, 입당을 문의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헌승 한국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최근 민심의 일선인 기초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5월9일 대선에서 홍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홍 후보의 과반 이상 득표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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