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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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옛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의 복합쇼핑몰 전환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회의실에서 ㈜중원산업이 제출한 ‘복합쇼핑몰 변경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열린다.
중원산업은 지난해 말 현재 입점 한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를 제외한 공간을 복합쇼핑몰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점포 변경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점포 변경을 위해서는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논의해야 하고 앞서 두 차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검토했지만 변경여부에 대한 결론을 짓지는 못했다.
중원산업이 이달 초 호텔에서 직선거리 1km 이내에 있는 내덕자연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변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 민원처리 시한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만큼 내일 열리는 협의회에서 복합쇼핑몰 전환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
28일 협의회에서 지역소상공인 등이 복합쇼핑몰 변경에 동의한다면 중원산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복합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된다.
지역 상인들이 동의하고 관련 서류 등만 구비된다면 시에서 이를 막을 근거는 없다.
중원산업은 오는 9월부터 복합쇼핑몰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협의회에서도 지역 상인들의 동의를 얻지못한다면 복합쇼핑몰 전환은 불가능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일 협의회에서 복합쇼핑몰 전환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보면된다”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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