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安, 국민통합으로 국난 극복할 적임자”

27일 고양·의정부시 돌며 지원유세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화정역에서 손학규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대선후보 지원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 News1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손학규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7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필수”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끌어 낼 적임자는 안철수 후보 뿐”이라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고양와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원유세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과거 IMF 상황에서도 온 국민이 단합을 이뤄냈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위기상황도 국론분열을 국민통합으로 전환시킬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경제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경제 전문가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안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4차 산업, 첨단 산업으로 변모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또 다시 북풍 음모론을 내세우고 색깔론을 비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불리할 때마다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화정역 유세를 시작으로 의정부 제일시장 등 경기북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유세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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