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이 제주도 하늘에 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5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제주 하늘에서 무지개 빛깔의 '채운'이 관측됐다.
채운은 높은 구름인 권운, 권층운, 권적운, 고적운 등이 끼어 있는 상태에서 구름 속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 등이 태양광선의 회절 현상을 일으켜 발생한다.
앞서 제주에는 지난 12일에도 채운이 1시간 정도 관측된 바 있다.
무지개 구름이라 불리는 채운은 구름 속에 끼어 있는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 등이 햇빛과 만나 굴절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채운이 나타나면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운을 본 네티즌들은 “곧 대선이다. 이제 좋은 일만 있었으면”, “나라에 큰 경사가 있길”, “무지개 하늘 예쁘네”, “캠트레일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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