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5월 낚시어선 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5월 낚시성수기를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낚시어선 안전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운항 금지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에 5월 한 달간 경비함정과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을 동원해 해·육상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이번에 구명조끼 미착용과 과승행위, 주취(음주) 운항,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 금지구역위반 행위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총 110척으로 지난 해 낚시어선 이용객은 총 14만5000여명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장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5월 집중 단속기간 중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한 낚시어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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