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교실, 생태습지, 놀이터, 생태관 조성…교육·힐링의 장
나주 금성산 생태숲 전경[나주시 제공 =연합뉴스] |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노안면 금안리 금성산 일원의 생태숲 체험장에 올해 들어서만 3천여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면적만 57만㎡에 모두 52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개장한 체험장에는 숲 경관 등을 그대로 살린 탐방로(4km)와 전망대, 정자식 쉼터, 숲 관찰데크 등이 조성되거나 설치됐다.
산림훼손 지역은 굴참나무와 편백나무 등을 심고 황톳길 조성 등 삼림욕 숲으로 만들었다.
숲속교실, 숲속쉼터, 잔디광장, 숲놀이터,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 등에 맞춘 체험공간도 만들었다.
특히 금성산 자생 동·식물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생태관(481㎡)이 자리 잡았다.
1층에는 세미나, 회의, 쉼터 등 편의시설과 2층에는 고목나무 조형물과 전시관 등이 조성됐다.
올 초부터 숲 해설가를 배치, 유아와 초·중학생, 시민 등 탐방객에게 숲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휴일 휴무하던 것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금성산 생태숲을 찾는 어린이들[나주시 제공 =연합뉴스] |
송홍근 나주시 산림공원과장은 "테마별 식물원 보완과 목공예 체험장 운영 등 금성산 생태숲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 곳이다.
주위에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녹차와 춘란으로도 유명하다.
문의, 나주시청 산림공원과 ☎061- 339-7212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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