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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국립한글박물관, 세종대왕 탄신 620돌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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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공연, 체험행사 등 열어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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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620돌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행사 시작 전 세종대왕에게 620자로 감사편지 쓰기 이벤트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축하하는 대붓 퍼포먼스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박물관 별관에서는 우리 국민이 가장 자주 쓰는 한글 어휘와 음절 620자를 이용한 세종대왕 영정 등을 형상화해 전시한다.

세종의 혁신정신을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내는 음악회 '세종의 혁신정신과 음악', 국내외 타이포 디자인의 혁신적 면모를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도 마련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문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퀴즈와 사행시 짓기 대회를 통해 장원을 선발하는 체험형 공연 ‘세종, 인재를 뽑다’, 마임과 마술 등 거리공연을 펼치는 ‘다미르쇼’, 세종실록의 기록으로 생생하게 세종을 만나는 강연 ‘세종대왕, 실록으로 만나다’, 책 나눔장터 ‘한글 책나눔장’, 순우리말로 페이스 페인팅하는 ‘얼굴에 그리는 한글’ 등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통예절 학습과 한글필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짐바름(성균관 체험) 등 외국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행사 대부분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훈 bomna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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