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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제주 하늘에 보름만에 나타난 무지개 구름…좋은 일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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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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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제주 하늘에 무지갯빛 채운(彩雲)이 나타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에서 채운이 나타난 건 지난 12일 올해 첫 관측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오부터 오후 12시 5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제주 하늘 상공에 낀 상층운(권운)에서 태양광선의 회절현상으로 인해 무지개 빛깔의 채운이 관측됐다.

채운은 높은 구름인 권운, 권층운, 권적운, 고적운 등이 끼어 있는 상태에서 구름 속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 등이 태양광선의 회절 현상을 일으켜 발생한다. 서운(瑞雲)·경운(景雲)·자운(紫雲)으로 불렸다. 예로부터 채운이 뜨면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고 말해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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