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내장산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지킴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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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내장산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지킴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왕조실록 보존터는 임진왜란(1592년) 당시 유일하게 보존된 전주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 1년여 동안 보관, 이후 이 실록이 국보(151호)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던 중요한 장소다.
이 보존터(용굴암터, 은적암터, 비래암터)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5년 전라북도 기념물(제130호)로 지정됐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내장산 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이 지킴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내장사부터 용굴암터 구간에 대한 불법예방 순찰, 시설물 안전점검, 탐방객 안내 및 환경정화 등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동식 자원보전과장은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지킴단 발대를 통해 내장산의 숨은 보물 ‘조선왕조실록 보존터’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홍보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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