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추진에 참여 신청한 1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활용방법 모색을 위한 지역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 일정은 27일 경남도청(김해·진주·창원·부산 북구·울산), 5월11일 경북도청(군위·예천·영주·삼척), 5월17일 충북도청(아산·제천·단양), 5월18일 인천시청(중구·남구·부평구)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외부 전문가인 (성찬용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입지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방안 및 사업요건에 적합한 활용계획 수립 등을 조언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 2015년 광양시의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사업'등 6개 사업 등을 시작으로 매년 산책로나 체육시설 등 국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설명회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국유재산 활용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유재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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