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캄보디아의 미래 특수교육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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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 26일 깜짝 손님들이 방문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선진 특수교육을 직접 보고 확인하기 위해 멀리 캄보디아 교육부 특수교육 담당 연구관 (Ms. Pen Thavy)외 14명의 교장, 특수교사, 연구사 등이 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공주대학교와 캄보디아 교육부 협약으로 캄보디아 특수교육담당자들에게 한국 특수교육의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우리나라 특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을 방문해 선진 특수교육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가 견학 대상에 포함돼 캄보디아 특수교육관계자들에게 센터의 역할과 행정 지원체제를 안내했다.
캄보디아는 아직 특수교육이 국가의무로 자리매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센터를 방문한 캄보디아 특수교육관계자들은 0세에서 20세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을 무상교육과 의무교육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하는,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한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을 좀 더 알기 위해 세종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업무와 특수교육 현장 지원에 대해 질의 하고 시설을 탐방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특수학교에서 교육과 특수학급에서 교육 통합교육에서 교육의 차이 장애영역별 지원 내용 특수교육관련서비스 등 장애학생 특성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체제를 설명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비치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와 진로 직업교육 시설들을 안내했다.
Ms. Pen Thavy 캄보디아 교육부 특수교육 담당 연구관은 "캄보디아의 특수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며, 장애인 교육을 국가의 책임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처럼 국가의 책무로 법제화 하고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지원과 관련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는 세종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모습에서 캄보디아 특수교육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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