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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민간 주택임대 사업자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에 현재 등록된 주택임대 사업자는 1501업체, 주택은 1만3751호다. 지난해 1167업체,1만2815호보다 업체는 34.9%, 주택은 7.3% 늘었다.
시는 각종 세제 혜택으로 민간 주택 임대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임대주택 1호당 전체면적 60㎡ 이하는 취득세와 재산세, 소득세 등을 감면받는다.
또 8년 이상 임대 후 양도하면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이 감면된다.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는 일반형과 기업형으로 나뉜다.
4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1호 이상 등록하면 일반형, 8년 이상 임대 목적으로 100호 이상 등록하면 기업형으로 구분한다. 제주시에는 일반형이 1500곳, 기업형이 1곳이 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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