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 2차 신청을 받았을 때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582명의 신청을 받았다.
‘생생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5~65세 여성 농업인의 복지 및 건강관리 향상과 문화·학습활동을 위해 국가에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여기에는 결혼한 만 20~24세 농업인도 포함되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고, 신청 후 확인절차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 말부터 농협중앙회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받은 생생카드는 1인당 연간 12만원을 연말까지 미용실, 화장품, 스포츠용품, 의료기기, 서점, 수영장, 찜질방 등의 도내 25개 업종 1만4127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들이 생생카드를 통해 문화적 혜택을 받아 호응도가 높다”며 “더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면서 사업의 질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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