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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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국민안전처는 인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기반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의 토착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국외에서 유입 가능한 모기매개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국민안전처는 모기매개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인천시의 IoT에 기반 자동모기계측 사업을 선정했다. 모기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모기지도'다.
계측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수작업으로 15일 가량 소요됐던 모기 발생지 조사를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의 사례처럼 IoT분야 등 4차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술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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